google-site-verification: google19da2484562f6753.html naver-site-verification: naver3756af53ff0ee605d30c9910ce77bca1.html 사랑은 행복하게 :: '청암철학원' 태그의 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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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1.01.11 예쁜이름 지으려고 하는데 예쁜이름을 부르면 안 된데요. 2

 

 

사랑하는 사람에게 전하고 싶은 심정으로 사랑의 고백을 수도 없이 종이위에 써 내려가도 사랑하는 그 사람은 아무런 대답이 없다. 이렇게 하여 대답을 할 수가 있으면 사랑을 고백하는 것도 매우 쉬울 것인데 절대로 상대방이 응답을 할 수가 없다. 왜냐하면 상대방이 그 글을 인식하지 못하게 때문이다. 그러면 상대방이 인식하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그 방법으로는 두 가지가 있다. 그 중 하나는 상대방이 읽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래야만 그 사람이 그 글들의 의미를 알고 응답을 하게 된다. 그리고 또 하나는 상대방이 들을 수 있는 위치나 장소에서 소리 내어 읽어 주는 것이다. 그러면 그 소리가 음파로 변하여 상대방의 귀를 통해서 알게 되니 즉각적인 응답을 기대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이름은 상기의 경우와는 다르다. 상기의 경우에는 사랑의 고백이니 마음을 전달하고자 하는 사람이 직접적으로 전달하지 않아도 상대방에게 충분하게 자기의 생각을 전달 할 수가 있겠지만 이름이란 눈앞에 보이거나 가까이 있는 사람을 향해서 부르는 것이므로 이름을 부르는 사람이 이름의 주인공을 향해서 이름을 부르면 곧 바로 즉석에서 응답이 돌아와야 하는 것이 바로 이름이다.

 

그것은 이름을 부르는 사람이 이름의 주인공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거나 시키고 싶은 일이 있기 때문이다. 그 일이 나중에 해야 되는 일이 아니고 지금 당장 해야만 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그러니 이름을 부르기 싫다고 종이 위에 적어서 보여 주기도 그렇다. 간혹 부부싸움을 한 부부들이 글자로 이름을 부르고 대화하는 것을 드라마나 소설, 영화를 통해서 보는 경우는 있지만 그러한 경우는 극소수이며 그렇게 하면서 살아갈 수는 없는 것이다.

 

소리를 듣지 못하는 사람들도 글로서 자기의 의사를 표현하는 것보다는 수화로 자기의 의사를 표현하면서 살아간다. 가끔 수화를 할 줄 모르는 사람을 만나면 글로서 소통하지만 말이다. 이름이란 당장 그 사람이 필요해서 부르는 것이다. 만약에 이름을 부르는데 대답이 없으면 어떻겠는가? 이름의 주인공에게 전달이 되지 않았는가보다 하고 계속해서 이름을 불러댈 것이다.

 

 

이것이 바로 이름의 특수성이다. 이름을 부른다는 것은 지금 당장 그 이름의 주인공이 필요해서이다. 물론 이름의 주인공이 없는 곳에서 가끔 이름을 부르는 경우도 있다. 그리움을 참지 못한 사람들이 허공에다 대고 그 이름을 부르는 것이다. 물론 이 때 부르는 이름이 이름의 주인공에게까지 전달이 되지 않으니 이름의 주인공은 자기의 이름을 부르는지 부르지 않는지 알 수가 없으니 대답할 리가 없지만 그리움 하나로 애타게 부르는 것이다.

 

 

김종서의 노래같이 대답 없는 너이다. 대답 없는 이름은 아무리 불러 봐도 아무런 소용이 없다. 이름의 주인공이 모를테니 말이다. 그래서 부르지 않는 이름은 이름이라고 할 수가 없다. 이름을 부르지 않는데 대답할 바보도 없을뿐더러 이름의 주인공이 들을 수가 없으니 본인을 부르는지 알 수가 없기 때문이다. 그러니 부르지 않는 이름, 즉 기록만 해 놓은 이름을 우리는 이름이라고 볼 수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기록한 이름이 사람의 운명에 작용한다고 하는 어리석은 사람들이 너무도 많다.

 

 

그렇다면 글자로 기록해 놓은 것은 이름이 아니라고 한다면 주민등록상으로 기록되어 있는 이름은 이름이 아니란 말인가? 하고 반문을 하실 것이다. 기록을 해 놓은 이름이 이름이 아니라는 것은 아니다. 부르지 않은 이름은 이름이 아니라는 말은 이름은 부르지 않으면 그 어떠한 작용력도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어느 누구에게 물어도 이름 하면 부르는 것이라고 할 것이다. 그러니 이름을 불러야 만이 소리가 퍼져 나가면서 파장을 일으키게 되고 그 소리가 귀를 통해서 여러 가지 작용력이 일어나게 되는 것이다. 기쁜 소식이거나 기분 좋은 소리이면 그 소리를 듣는 모든 사람들은 기분이 좋을 것이고, 슬픈 소식을 듣는 사람들은 모두 슬퍼질 것이고, 기분 나쁜 소리를 들은 모든 사람들은 기분이 나쁠 수밖에 없을 것이다.

 

하루에도 수도 없이 불러대는 이름들, 그 이름이 그 이름의 주인공에게 영향을 미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이름은 부르기 위해서 짓는 것이다. 그러면 이름을 부를 때 그 이름은 음파를 일으킬 것이고, 각각의 글자들이 가지고 있는 이미지들이 음파가 되어 이름을 부르는 사람에게도 작용을 하게 되고 이름의 주인공에게도 작용을 하게 된다. 부르는 이름이 어떠한 느낌을 주느냐에 따라서 이름 주인공의 운명이 바뀔 수가 있다. 보다 좋은 삶을 살아가기 위하여 사람들은 좋은 이름을 가지기를 원하고 그 이름을 짓는 방법들이 여러 형태로 생겨나고 발전되어 온 것인데 미안하게도 그 모든 성명학이 기록을 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는 사실은 어느 누구도 부정할 수 없을 것이다.

 

 

"어리석은 사람은 모래를 삶으면서 밥이 되기를 기다린다" 라는 말이 있다. 모래가 밥이 될 것이라고 믿는 사람은 없는데 한자로 기록한 이름이 운명에 영향이 미친다고 하니 모래가 밥이 된다고 하는 사람과 별반 다를 것이 없다. 과학시대에 살면서 정신만은 과거에 머물고 있는 사람들이 너무도 많으니 세상이 좀 이상하게 느껴진다.

 

 

그래도 예쁜이름, 예쁜이름 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정신이상에 가깝다고 생각한다. 더구나 한자획수가 운명에 작용한다고 하면서 작명하는 사람들은 완전한 사기꾼인 것이 확실하다고 생각한다. 그들도 이름이 성격을 형성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강한에너지가 넘치는 아이의 이름을 지을 때 하는 말이 " 이 아이는 성격이 워낙 강해서 부드러운 이름을 지어야 부드러운 성격이 됩니다" 라고 한다. 이름을 부르는 소리가 성격을 형성한다고 사실을 그들도 알고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강한에너지를 가진 아이에게 예쁜이름을 불러 주면 강한에너지가 몸속에서 자폭을 하게 된다.

 

자폭이 바로 자살과 연결되고 건강과 직결된다. 예쁜이름을 굳이 불러야 할 이유를 나는 찾지 못 하겠다. 그 아이의 건강한 삶을 방해하는 예쁜이름을 굳이 불어야 하는지 말이다. 여기에서 이름 전체는 밝힐 수 없지만 "00아" 란 이름의 여자가 공부도 열심히 하고 사법고시에 합격하여 검사도 하고 변호사도 하면서 살았는데 48세에 희귀암에 걸려서 3년간 고생하다가 결국은 사망하였다.

 

 

예쁜이름을 가진 연예인 중에 "유재하" 박용하" "구하라" 등이 극단적인 선택을 한 동기는 바로 이름에 들어 있는 "하"의 영향도 크지만 이름 자체가 너무 연약해서 자기에게 불리한 상황이 일어나면 그 상황을 이겨 내지 못하고 자살을 하는 것이다.

 

 

일생을 평탄하게 산 검사 출신의 변호사도 이름이 나약하여 희귀암에 걸려서 젊은 나이에 죽는데도 내 아이들에게 예쁜이름을 지어 줄 것인지 부모가 될 사람들이나 부모가 된 사람들에게 물어 보고 싶다. 본 작명원에서 생각할 때는 이런 부모에게서 태어난 아이들이 불쌍할 뿐이다.

 

 

건강한 부자를 만드는 행운의 음파이름/뇌인식 이름학회/청암철학원

 

 

 

 

 

 

 

Posted by 뽀르니의 생각 :